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 중구 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현재 공정률 50%로 순항을 맞고 있다.
이에 박성민 중구청장은 14일 오후 공사 현장을 찾아 설비 배관 상태 등을 둘러보고 공사 관계자에게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부실 없는 공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곳엔 다목적실, 요리실습실, 방과후 교실, 상담실, 진로지원센터 등 학습프로그램 공간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존, 북카페, 포켓볼, 보드게임방, 코인노래방, 동아리방 등 문화활동 프로그램 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외벽과 조형은 청소년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형상화하고 개성 있고 발랄한 색채를 사용했으며, 리듬감 있는 전통 창호를 이미지화 해 전통건축을 재해석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진로 설계는 물론,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개인의 개성과 창의력 개발을 위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의 장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