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노션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 라이언즈 국제광고제에 3명의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제레미 크레이건 글로벌 최고개발책임자(CCO), 김종필 넥스트솔루션본부장, 데이브 킹 호주법인(IWAu) 제작전문임원(ECD) 등 3명이 오는 18일 개막하는 2016 칸 국제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고 14일 밝혔다.
제레미 크레이건 CCO는 티타늄 및 통합 부문의 심사를 맡을 예정이며, 김종필 본부장과 데이브 킹 ECD는 사이버 부문과 다이렉트 부문 심사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제레미 크레이건 CCO가 심사하는 티타늄 및 통합 부문은 칸 국제광고제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부문으로 국내 광고대행사 임직원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타늄 및 통합 부문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에 있어 업계의 판도를 바꿀만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된 광고 출품작을 평가한다.
김종필 본부장이 심사하는 사이버 부문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한 광고를 심사한다.
또 데이브 킹 CED가 심사하는 다이렉트 부문은 카탈로그나 브로슈어 등과 같이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를 대상으로 한다.
이노션 관계자는 “칸 국제광고제에 6년 연속으로 심사위원을 배출한 것은 이노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 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올해도 2012년부터 5년 연속 이어온 칸 국제광고제 오프닝 및 클로징 갈라 단독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