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널리 퍼져나가게 하자’는 취지로 지역주민 및 각종 단체 등의 참여와 봉사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자발적인 사업으로 민간단체가 일정구간을 입양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대상 지역은 공원, 유원지 등 지역 명소와 도서지역(섬), 농·경작지, 도심하천, 자전거도로 주변 등이다.
참여 희망단체가 6월말 까지 각 시·군 환경과 또는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신청을 하면 자체 심사를 거쳐 입양 지역을 선정해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지난해 행복 홀씨 사업에는 6개 시·군 11개 단체 1733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모든 시·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말에는 우수 단체에 대해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과 5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및 최우수 기관(3개), 우수 기관(12개)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정일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행복 홀씨 입양사업은 민간주도의 환경정화 사업으로 지역주민 및 각종 단체들이 내 지역을 위해 쉽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민간에서 솔선수범 할 수 있는 생활 속 사업으로 만들어 많은 주민과 단체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