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4일 만의 복귀전에서 한 방을 때려냈다. 추신수는 1-10으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숀 마나에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8구째 시속 143㎞짜리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지난달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복귀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올 시즌 두 번째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