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전 광통신망 구축사업이 내년부터 중단된다. 정부는 14일 열린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기능조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전은 배전계통 자동화 추진을 위해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업자 광케이블 약 4만4000㎞를 임차해 사용 중이다. 이에 임차비 절감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자가망 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나 중복투자 및 민간 경합 등의 문제가 발생해왓다. 관련기사LH, 전주만성지구 단독주택용지 99필지 경쟁입찰 공급 한전은 내년부터 자가망 구축사업을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필요시 경제성 분석을 거쳐 추진여부를 결정한다. 정부는 국가 기간망인 통신망에 대한 중복투자 등을 방지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기관 #기능조정 #에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