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지자체 최초 미국기업 인턴사업 시행

2016-06-14 09:0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행하는 대학생‧청년 미국기업 인턴사업의 첫 지원대상자가 14일 미국으로 출국,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의왕시 주최, 사회복지법인 명륜보육원이 주관하는 미국인턴십 프로그램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조용원(27)씨는 이날 미국 앨라배마주로 출국해 현지 기업체에서 1년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시가 청년취업난을 해소하고 저소득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위해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명륜보육원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으로 운영된다.

시는 관내 저소득층 취업준비생들이 이들이 전공과 연계된 해외 인턴사업에 참여하면서 영어구사력을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더 나은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기업에 최종 합격한 사람은 조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다. 나머지 대상자들도 대사관 인터뷰를 거쳐 비자를 발급받은 후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들은 미국에서 주얼리, 건축, 에너지,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비자발급, 보험료 등 1인당 528만 원의 지원비와 해외취업 장려금이 지원된다. 인턴기간은 1년으로 예정 기간이 종료되면 귀국하거나 현지에서 취업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한편 홍석호 희망복지지원과장은 ”관내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자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