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김세영·전인지·양희영, ‘UL 인터내셔날 크라운’에 한국 대표로 출전

2016-06-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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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8개국 국가대항전, 7월19∼24일 열려…국가별 시드 및 선수 최종 확정…1번 시드 한국은 호주 대만 중국과 A그룹 속해

 

                                                                                                        [그래픽=미국LPGA 제공]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날크라운에 출전할 8개국 대표선수가 확정됐다.

2014년 출범한 이 대회는 2년마다 열린다. 8개국에서 네 명씩, 총 32명이 출전한다. 올해는 7월19∼2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의 메리트클럽에서 치러진다.

올해 각국 출전선수는 12일(현지시간) 끝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결과까지 반영한 세계랭킹을 기반으로 결정됐다.

1번 시드를 받은 한국은 세계랭킹 3위 박인비(KB금융그룹), 5위 김세영(미래에셋), 6위 전인지(하이트진로), 8위 양희영(PNS)이 나간다.

양희영이 두 계단 상승하며 두 계단 하락한 장하나를 제치고 출전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박인비가 부상 등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을 경우 장하나가 팀에 가세한다.

2번 시드 미국은 렉시 톰슨, 스테이시 루이스, 제리나 필러, 크리스티 커로 구성됐다.

3번 시드 일본은 노무라 하루, 오야마 시호, 미야자토 미카, 와타나베 아야카로 짜였다.

4번 시드 호주는 교포 이민지와 오수현, 캐리 웹, 레베카 아티스로 이뤄졌다.

5번 시드는 대만, 6번 시드는 태국, 7번 시드는 잉글랜드, 8번 시드는 중국(펑샨샨, 린시위, 얀징, 시유팅)이다.

8개국은 두 그룹으로 나눠 예선을 벌인다. A그룹은 한국 호주 대만 중국이며, B그룹은 미국 일본 태국 잉글랜드다.

첫 사흘간은 포볼 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각 그룹에서 승점 1, 2위 국가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와일드카드 한 장으로 다섯째 본선진출 국가가 가려진다.

최종일 경기는 싱글매치로 치러지며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각 매치의 점수를 합쳐 우승국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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