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토니안이 우울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토니안은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내적인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어 "왜 그렇게 우울했을까 돌이켜 생각하니까 돈으로 외로움은 해결이 안 되더라. 친한 친구들이 있는데 만나서 얘기를 하게 되면 할 얘기가 없었다. 나도 힘든데 매일 듣기만 해야 되더라. 내 얘기는 정작 아무한테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친구들을 점점 못 만나게 됐고 집에 고립됐다"고 고백했다.
앞서 알베르토는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은 순간적인 것이라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토니안은 이에 공감하며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해 봤는데 그냥 잠깐이었다. 아무리 좋은 차를 타도 며칠만 좋더라. 그런 경험을 하면서 결국 행복하려면 내려놔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