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컴퍼니 등 10개 단체·개인,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서 수상

2016-06-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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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뮤지컬 제작사인 신시컴퍼니를 비롯한 10개 예술 관련 단체와 개인이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는 지난 13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함께 제9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계 시상식을 열었다.

문화예술계 시상식은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문예회관장, 문예회관인, 문화예술인, 문화예술단체를 부분별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하는 행사다.

예산군문화예술회관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공연장 내·외부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문화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예회관 부분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예회관인 부분은 솜리문화예술회관과 익산예술의전당을 개관하며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익산예술의전당 김정배 담당자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문화예술인에는 뮤지컬 ‘맘마미아’, 연극 ‘푸르른날에’ 등 다양한 창작 및 라이센스 공연 제작을 통해 공연문화 발전에 기여한 최은경 신시컴퍼니 대표이사가, 문예회관 지원 공로상은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11시콘서트’등 오랜기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 적극 후원한 한화그룹이 수상했다.

한편, 지난 13일 ‘혼저옵서 제주로! 하영봅서 문화를!’이란 슬로건 아래 시작된 ‘제9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오는 16일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및 제주 주요 지역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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