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인기에 中 칭다오맥주, '워크래프트' 특별판 출시

2016-06-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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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중국 인기돌풍, 게임 인기 덕분

 

[사진=청도신문망]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대표 맥주브랜드 칭다오맥주가 최근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Warcraft: The Beginning, 2016)' 특별판 맥주를 출시했다.

청도신문망(靑島新聞網)은 동명의 인기 온라인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된 할리우드 영화 '워크래프트'가 지난 8일 개봉 이후 인기돌풍을 일으킨 것을 노려 칭다오맥주가 자사 프리미엄 라거 맥주 '클래식1903'의 워크래프트 버전을 출시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워크래프트'는 개봉 후 사흘만에 중국 본토 박스오피스 8억 위안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중국에서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게임 워크래프트의 인기가 높은 것과 연관된다. 워크래프트는 1994년 첫 출시 후 최근까지 시리즈를 거듭하며 전세계 1억명이 넘는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중국 내 열혈팬도 1000만명은 족히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가 어둠의 문이 열린 이후 인간과 오크족간 생존을 건 전쟁스토리와 워크래프트의 세계관도 잘 그려냈다는 평가다.

영화 '워크래프트' 중국 내 인기와 함께 관련 제품 출시도 줄을 잇고 있다. 칭다오맥주도 그 중 하나다. 신문은 영화를 본 남성 관객이 과거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맥주를 마시며 게임을 즐기던 시절을 그리는 마음을 담아 워크래프트 특별판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클래식1903' 워크래프트 버전은 알리바바 티몰 칭다오맥주관(http://tsingtao.tmall.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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