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경 의원은 13일 아침 일찍 ‘20대 국회개원’에 앞서 자신이 주최한 ‘미래 일자리, 소프트웨어가 답이다’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송 의원이 국회뱃지를 달고 처음 가진 IT 활동으로, 많은 IT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 의원은 20대 국회의원이 되기 직전까지 KT 기가 IoT 사업단 전무, 평창동계올림픽지원단장,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을 지내는 등 IT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국회에서도 새롭게 구성될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위원에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 활동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송 의원은 이날 세미나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미래 먹거리인 ICT산업의 성패와 미래 일자리를 좌우할 것”이라며 “그런 만큼, 소프트웨어 산업이 마음껏 혁신하고 성장해 나갈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20대 국회에서 IT정책 입법을 주도할 것으로 관측되는 송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을 개정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진형 SW정책연구소장이 기조발제를 하고,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국장, 권영범 한국SW산업협회 부회장, 조풍연 한국상용SW협회장, 황성욱 유누스 대표, 서정연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SW교육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