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형 SW정책연구소장이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SW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기조발표를 하고, 권영범 한국SW산업협회 부회장, 조풍연 한국상용SW협회장, 황성욱 유누스 대표, 서정연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국장 등이 토론을 벌였다.
송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미래 먹거리인 ICT산업의 성패와 미래 일자리를 좌우할 것”이라며 “그런 만큼, 소프트웨어 산업이 마음껏 혁신하고 성장해 나갈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제에 나선 김진형 소장은 ‘2018년 300만명의 근로자가 AI(인공지능)를 상관으로 모시게 될 것’이란 분석 내용과 ‘우리기업 중 59%가 4차 혁명에 대한 준비를 아예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내용을 지적하면서, “SW중심의 국가혁신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혁신‧산업혁신‧친SW환경조성‧SW법제도개선’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사회혁신’을 위해선, 4C(비판적사고,소통,협동,창의성) 교육혁신, 지능형 의료서비스, 선제적 복지3.0, 소프트웨어 안정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산업혁신’을 위해선 지능형 제조혁신, 상생의 디지털금융, 스마트 농업확대, 신기술융합 콘텐츠를 제시했다.
이어 ‘친SW환경조성’을 위해선, 서비스 중심의 공공SW생태계, SW기반 기술창업확대, 클라우드기반 공공데이터 활용, 실전형 SW인력양성 등을, ‘SW법제도개선’을 위해선, SW진흥 관련 버체계정비, 개인정보 보호체계개선, 개발자 보호를 위한 지식재산권개정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소장은 “소프트웨어를 사회전반에서 활용해 혁신하고, 변화해 간다면 소프트웨어 산업은 자연스레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측 토론자로 나선 서석진 미래부 국장은 “일부 전문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전문기업이 등장하고는 있지만, 기존 내수‧SI중심 산업구조의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