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진태현 "조커-모리아티 보며 캐릭터 연구, 새로운 악역 만들고 싶었다"

2016-06-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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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속 진태현[사진=이김프로덕션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진태현이 '몬스터' 속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과정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13일 오후 서울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몬스터' 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이 맡은 도광우라는 캐릭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실 튀어야겠다는 생각을 한 건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 작품에는 악역으로 한 획을 그은 선배, 선생님들이 많이 나오잖나. 그렇기에 나는 캐릭터를 연구하며 강기탄(강지환 분)이 복수를 하기 위한 첨가물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는 '다크나이트'의 조커도 참고했고 '셜록'의 모리아티도 참고했다. 지금까지 없었던 악역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몬스터'는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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