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디어 마이 프렌즈' 10회에서는 복수를 다짐하는 오충남(윤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충남은 오쌍분(김영옥)의 도움으로 병원에 무사히 도착해 맹장 수술을 마쳤다. 이어 다음 날 아침 깨어난 충남은 자신의 앞에 모여있는 쌍분, 박완(고현정), 조희자(김혜자), 장난희(고두심), 이영원(박원숙)의 얼굴을 보고 만감이 교차함을 느꼈다.
특히 박교수(성동일)가 술에 취해 실수로 보낸 문자 메시지를 본 충남은 끌어 오르는 배신감과 분노를 느꼈다. 이는 충남이 복통을 느끼고 박교수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박교수는 거짓말을 하며 충남을 모른 척했기 때문.
이에 충남은 "이 XX들, 죽었어"라며 복수를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