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당인리 화력발전소

2016-06-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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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세미나 개최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감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서울 복합화력발전소(구 당인리발전소)가 문화창작발전소로 탈바꿈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오는 16일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 아르티오(RTO)에서 당인리 화력발전소를 대중 친화적 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지난 2012년 마포구, 한국중부발전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이 계획을 구체화했고, 지난해 시험(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발전소 지하화 공사가 완료되는 2017년 말 이후 조성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관계자는 "각자가 꿈꾸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의 모습을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가 문화·사회적인 환경과 변화의 흐름을 담을 수 있는 참여형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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