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이란이 지난 1월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조치 이후 외국인 투자 정책에 대해 정부내 이견이 불거지며 이란의 국영석유회사 (NIOC) 사장이 12일(현지시간) 교체됐다고 월스리트저널이 보도했다. 2013년 부터 NIOC 사장을 맡아 일해오던 로크내딘 자바디가 물러나고 회사내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를 총괄했던 알리 카도르가 신임 사장에 임명되었다. 이번 개편은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이후 이란에 진출하는 해외기업들에 대한 투자 조건 등을 두고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 갈등이 커지며 석유개발에 대한 계약체결이 지연되는 등 문제가 불거진 후 이뤄졌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 관련기사LG화학, 중동서 수처리 필터 대규모 공급 계약… 100년 화학기업 시동 #경제제재 #석유 #이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