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미국 올랜도의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최악의 총기난사사건 범인이 2007년부터 세계최대 사설 보안회사에 근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CNN은 대규모 보안회사 중 한 곳인 지포에스(G4S) 시큐어 솔추션은 이번 사건을 "충격적이고 슬픈 사건"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로리다 주피터에 본사를 둔 G4S는 10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보안요원 파견을 비롯해 보안기술 등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층은 금융부터 유통까지 다양하다.
총기난사범 마틴은 경찰에 의해 사살됐으며,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된 공격을 감행하기 전 911에 전화해 IS에 충성을 맹세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고 CN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