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장어·낙지 등 보양식 인기

2016-06-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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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연찬모 인턴기자 = 때 이른 무더위에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장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9% 늘었고, 낙지는 27.1% 증가했다. 문어와 오리 매출도 각각 18.6%, 15.7% 늘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보양식 대전'을 열고 백숙용 생닭과 오리고기 전 품목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 판매한다.

손질한 바다장어와 국산 생(生) 바다장어는 각각 15% 할인한 2만3800원(1박스), 3280원(100g)에 제공한다. 비타민 한 마리 문어, 비타민 슬라이스 문어, 비타민 더한 절단 문어 등 3종을 100g당 2980∼3280원에 할인 판매한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식품 담당 상무는 "전통 여름 보양식은 원래 6월 말∼7월 초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지만, 올해는 유독 이른 무더위에 5월부터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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