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보화마을중앙협회는 지난 10일 문화누리카드의 농산어촌 이용 확대와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용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이형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부원장, 이영익 정보화마을중앙협회 사무국장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예술위)는 농산어촌 지역의 문화복지 확대와 정보화마을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손연기), 정보화마을중앙협회(회장 조기옥)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정보화마을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지정 △정보화마을 우수 체험상품 제공 △문화누리카드 홍보·저변 확대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제도로서 공연, 전시, 영화 등의 문화향유와 국내여행, 스포츠관람에 이용할 수 있도록 연간 5만원 제공 등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최대 153만 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술위와 지자체(17개 시·도)가 카드 신청·이용을 홍보하고 있다.
박명진 예술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정부3.0 정보교류, 협업 구도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농산어촌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