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남부권신공항 범시·도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릴레이 홍보투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 10일 오후 6시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을 시작으로 주말인 11일 오후 3시에는 경주 천마총 앞에서 홍보투어를 이어갔다.
이번 홍보투어는 휴식공간이 많은 지역을 순회하면서 남부권 신공항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서 리플릿과 홍보 피켓, 간단한 설명 등을 통해 발 빠르게 홍보할 예정이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천년고도 문화유적의 보고인 경주시에서 펼쳐지는 홍보투어는 신공항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의 핵심 인프라이며, 신공항과 연계하면 국내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진위 강주열 위원장은 “유치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 쟁점화 중단과 국가균형발전 및 미래 국익 차원에서 제 2관문공항 기능으로 건설돼야 함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면서 신공항 홍보투어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홍보투어에는 남부권신공항 추진위원회 박병훈 경주시지회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및 경주시지회 회원 50여 명이 참가해 홍보 리플릿 및 홍보용 부채 3000개를 배포하며, 남부권 신공항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내주 월요시장, 서문시장, 야구장, 지하철역 등 대구 전역을 순회하면서 릴레이 홍보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