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2일 201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서울 용산구, 울산 동구, 전남 고흥군 등 7곳을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평생교육진흥원(시‧도), 평생학습도시(시‧군‧구), 행복학습센터(읍‧면‧동)로 이어지는 평생교육 추진체계와 시‧도 온라인 평생교육정보망(다모아)을 구축하고 이러한 추진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시․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지역 평생교육의 중추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도 평생교육 진흥원의 안정적 현장 정착 및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초 선정된 이후 3년간 국비를 지원한다.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은 시‧군‧구가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규 평생학습도시 조성,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일반 도시 특성화 지원으로 구분한다.
신규 평생학습도시 조성은 의지와 여건을 갖춘 시‧군‧구를 선정해 지역 내 조직, 예산, 인력 등 평생교육 기반 조성 및 지역 시책과 연계해 시‧군‧구 평생학습 특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개 시·군·구가 새롭게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평생학습도시는 136개에서 143개 시·군·구로 늘었다.
주민들이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 행복학습센터 운영도 지원해 올해는 기존 선정된 92개 시‧군‧구에 평균 3150만원 내외를 지원하고 지난해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3개 등급으로 구분해 차등 지원한다.
지역내 평생교육 정보를 검색‧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평생교육정보망 구축‧운영도 활성화한다.
지난해까지 17개 시‧도 전체에 정보망 구축이 완료돼 올해는 이용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사업에 신청한 시‧도당 1000만원을 지원해 지역 평생교육정보의 현행화, 국가평생학습포털과의 연계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