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애의 이력’ 스틸컷 공개…전혜빈, 소주팩으로 슬픔 달랜 이유는?

2016-06-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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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현실적인 남녀의 사랑과 이별로 달콤씁쓸한 로맨스를 전할 ‘우리 연애의 이력’이 스틸컷을 공개했다.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감독 조성은·제작 더블엔비컴퍼니㈜·제공 ㈜콘텐츠판다·공동제공 캐피탈원㈜·배급 ㈜모멘텀엔터테인먼트)은 이별은 했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두 남녀의 웃픈 로맨스를 그린 영화.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남녀의 섬세한 감정이 전해져 관람 욕구를 자극시킨다. ‘우리 연애의 이력’은 화려한 재기를 꿈꾸는 여배우 ‘우연이’(전혜빈 분)와 영화감독을 꿈꾸는 만년 조연출 ‘오선재’(신민철 분), 두 남녀를 통해 사랑과 이별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로맨스 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 중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서로를 바라보는 두 남녀 주인공 전혜빈과 신민철의 모습이다. 각각의 시선이 느껴지는 이 스틸은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갈등하는 영화 속 두 남녀 주인공의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하며 이들이 만들어 낼 스토리를 궁금하게 한다.

또한 최근 화제 속에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전혜빈이 소주 팩을 손에 쥐고 멍하니 누워있는 스틸을 공개. 드라마 속 완벽한 그녀 ‘예쁜 오해영’ 모습과는 전혀 다른 ‘우연이’ 전혜빈의 엉뚱한 매력을 발산시키며 눈길을 끈다. 여기에 어두운 밤 가게의 조명 불빛 아래에서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는 로맨틱 키스신 스틸까지 더해져 영화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이처럼 또 한편의 현실 로맨스 탄생을 예고하는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영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우리 연애의 이력’은 오는 6월 30일 극장가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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