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올해 장애등급제 개편 2차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내년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장애등급제 개편에 앞선 경사다.
장애등록 후 장애인이 직접 서비스를 검색하는 대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정보제공, 맞춤형 개인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국민연금공단 구리지사 장애인지원센터 전담인력이 대상자를 방문 조사, 서비스 제공계획을 설명한다.
구리시장애인서비스지원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하고, 모니터링을 한다.
시는 이달 중순께 장애인서비스지원위원 위촉식과 함께 1차 심의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사업기간 동안 장애인을 위해 주간활동지원서비스, 야간순회활동서비스, 보행훈련서비스, 동행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장애인활동지원 추가급여도 제공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장애등급제 개편 2차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욕구를 파악, 향후 관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