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림식품·(주)HS푸드 익산 투자 본격 시동

2016-06-1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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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제4일반산단 분양계약…2018년까지 2,250억원 투자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하림그룹 계열사인 ㈜하림식품과 ㈜HS푸드가 9일 전북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국내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 향토기업인 하림그룹은 익산 제4산업산업단지에 총2250억원 투자해 전라북도 농산물을 우선 사용하는 종합식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하림식품과 ㈜HS푸드가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 했다 [사진제공=익산시]


이날 오후 익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이강수 하림식품 대표이사, 김기만 HS푸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하림그룹은 지난 2014년 분양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6만7177㎡를 포함 총 면적 12만709㎡를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에 확보함으로써 종합식품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하림식품은 9만7925㎡에 1750억원을 투해여 일반가공식품(대용식) 제품군을 확대하는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520명의 일자리가 추가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림그룹과 일본의 쌀가공 전문기업인 신메이(神明)홀딩스가 합작 설립한 ㈜HS푸드는 2만784㎡ 부지에 500억원을 투자, 쌀 가공제품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약 110명의 신규 고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내 식품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하림그룹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하림그룹과 지역사회가 상생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대표적 향토기업인 하림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익산 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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