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0일 20대 국회 첫 워크숍

2016-06-1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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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갈등 청산방안, 무소속 탈당파 복당 등 논의

상임위원장 물밑 신경전도 예상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새누리당은 10일 20대 국회 첫 정책워크숍을 개최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경기도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날 워크숍의 구호는 '다 함께 협치, 새롭게 혁신'이다.

이번 워크숍은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당 소속 의원과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외부 비대위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행사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 방향에 대해 특강을 하고, 원내외 인사로 꾸려진 당 쇄신모임 '정치연대 플러스'의 김장수 정책위원장이 '20대 국회와 대선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규제개혁특별법,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사이버테러방지법과 등 국회 개원 첫날 당론으로 발의한 법안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계파갈등 청산방안, 무소속 탈당파의 복당 문제, 차기 지도체제 개편 문제 등 다양한 당내 현안과 관련한 토론도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임위원장 후보군인 당내 3·4선 의원 24명은 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물밑 신경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수요일엔 국정 운영 공부 합시다'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수요 브라운백 미팅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수요 브라운백 미팅'은 국회 운영 전반에 관한 문제를 공부하는 수요 스터디 모임으로 첫 주제는 예산편성과 국회 심의 문제에 대해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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