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직속통신사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중국 국가해양국 동해분국 소속 동중국해 시찰용 헬기인 B-7115가 7일 오후 1시26분께(현지시간) 정기 순찰 중 갑자기 실종됐고 이후 추락한 헬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7일 보도했다.
실종 후 수색작업에 착수한 당국은 7일 저녁 6시 37분경 상하이 앞바다에 위치한 섬인 저우산(舟山) 소재 다칭산(大靑山) 기슭에서 헬기의 잔해를 발견했고 헬기조종사 2명, 해양국 간부 2명 등 4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음을 확인했다.
해양국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