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서, 통합형 승강장 설치로 복합교통 허브 마련

2016-06-0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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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은 이서면에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형 승강장(마을버스, 택시 등)을 신설했다.

군에 따르면 이서면 인구가 1만5000명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대중교통 관련 인프라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고, 이서면에 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관련한 마을버스, 버스 DRT 등의 추가 검토가 요구됨에 따라 완주군은 전주 시내버스 72번 종점과 근접한 이서초등학교 앞 공용주차장 부지에 마을버스와 택시의 통합형 승강장을 신설했다.

▲완주 이서면 통합형 승강장(장애인콜택시 기사대기실)[사진제공=완주군]


통합형 승강장은 대기시간이 길 경우와 비바람 등의 날씨를 고려하여 밀폐형으로 제작했고, 내부에 냉난방시설도 추가하였다.
이와 더불어 통합형 승강장 옆에 장애인 콜택시 기사 대기실을 마련, 이서면에 장애인 콜택시 2대를 분산 배치했다.

이번 장애인 콜택시 2대 분산배치는 이서면 인구증가에 비례해 발생하는 장애인콜택시 수요증가와 여러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해결책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완주군 장애인 콜택시는 총 6대로 모두 봉동에 있는 차고지에 집중돼 있어 배차, 거리 등과 관련한 여러 가지 운영상의 어려움이 많았다.

완주군은 이번 이서면 장애인 콜택시 2대 분산배치를 시작으로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계획을 기반으로 한 수요조사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향후 타 읍 ‧ 면으로의 분산배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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