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의 남자친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사건 발생 이튿날인 지난 달 23일 모 포털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사건 발생 당시 술자리 분위기를 전했다.
이 네티즌은 “학부형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학부형의 조카(실제는 조카로 불리는 이웃)와 다른 사람들 여럿이서 술과 식사를 했고 이 사람들은 술을 먹기 싫다는 여자친구에게 강제로 술을 권해 취하게 만들었다”고 썼다.
이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20대 여교사 성폭행 사건의 사전 공모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