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송인 김구라와 김숙이 TV부문 예능상을 거머 쥐었다.
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16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된 가운데, 방송인 신동엽, 미쓰에이 수지가 MC를 맡아 진행됐다.
먼저 김구라는 “제가 ‘마이리틀 텔레비전’에서 제가 한 건 별로 없다. 매주 참여해서 스타들 나오면 간격을 메워주는 역할인데 그것도 좋게 봐주셔서 큰 상 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며 “‘마리텔’은 PD의 프로그램이다. 여러 PD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대신 받았다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숙은 “제가 이렇게 큰 상 받아본 게 딱 22년 만이다. 너무 기쁘다”며 “너무 큰 상 주셔서 감사하고 ‘님과함께’ 제작진들 고생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고마운 분이 있다. 저희 부모님 너무 감사하다”며 “집에서 조신하게 살림하면서 뒷바라지 해주신 윤정수 씨 감사합니다”라며 재치 있는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52회 째를 맞은 ‘2016 백상예술대상’은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조인스 문화사업 부문이 주관하며 아이치이를 통해 중국에 동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