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문화기획 환경을 구축하고 실천할 수 있는 창조적 문화기획 리더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문화기획인력 양성 아카데미> 공개강좌를 6월부터 본격 진행한다.
2일 설재우(문화콘텐츠 연구소 송석원 대표) ‘지역문화콘텐츠 기획과 스토리텔링’으로 문을 연 <문화기획인력 양성 아카데미>는 전문기획과정과 매개인력과정으로 나눠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오는 9일과 16일에는 저녁 7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지역문화콘텐츠의 브랜딩 전략’, ‘지역콘텐츠 홍보마케팅’을 주제로 한 특강이 각각 열린다.
또 23일부터는 성남문화재단 박지훈 문화기획부장 직무대행의 ‘생활문화정책 및 활동’을 시작으로 ‘성남의 공원과 생태환경’, ‘테크노밸리와 미래문화’ 등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이 매주 목요일 이어진다.
공개강좌는 문화기획인력 양성 아카데미 참가자가 아닌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에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snart.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공개강좌 이후에는 분야별 과정이 펼쳐진다. 지역 문화기획 프로젝트를 3년 이상 진행한 경험자나 문화기반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기획과정은 축제와 커뮤니티 아트분야로 팀을 나누어 문화프로그램 기획은 물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교육을 총 12회 진행한다.
매개인력과정은 지역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매개활동과 시민문화활동을 이해하고, 성남 문화예술지원사업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 8회에 거쳐 이어진다.
한편 재단은<문화인력양성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과 문화, 관계를 이해해 우리 일상 속에서 문화기획의 환경을 구축하고 실천하는 창조적 문화기획 인력을 양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