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은 오는 6일 저녁 7시 50분부터 SBS에서 생중계되는 4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친선대회 대한민국과 덴마크 경기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주역 구자철은 후배를 향한 애정 듬뿍 담아 해설하겠다는 포부다.
덴마크와의 경기는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이 약 6일간 쉼 없이 치르는 축구 여정에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경기다.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마지막 담금질을 할 무대다. 특히 이 경기를 통해 올림픽 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될 예정이어서 그 어느 경기보다 중요하다.
2012년 런던올림픽뿐 아니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등 세계적인 수준의 대회에서 수많은 선후배와 호흡을 맞춘 구자철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의 최후 경쟁을 생생하게 중계하게 돼서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