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EQ900’가 인간 중심 사용편의성과 감성품질을 인정받아 ‘인간공학디자인 대상(Grand Prix)’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올해로 16회를 맞이했으며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매년 수상작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EQ900의 수상은 가전, 가구 등 총 7개의 수상작 중 유일한 자동차며, 가장 높은 점수로 대상을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EQ900는 주행중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센터페시아의 버튼을 단순화해 연관된 기능끼리 통합 배치했으며, 스티어링 휠의 모든 스위치를 엄지손가락으로 조작 가능한 영역에 배치하는 등 차량의 각종 기능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운전자 신체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운전자세에 맞춰 시트, 스티어링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위치를 변경해 건강한 착좌 자세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 첨단 시스템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51.7% 확대 적용해 한 차원 끌어올린 차량 안전성 △장시간 앉아도 안락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던 에르고 시트(Modern Ergo Seat)’ 등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모던 에르고 시트는 착좌 편안함, 지지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끄러짐 없이 안정되게 몸을 감싸는 최상의 안락감을 제공해 척추 및 허리 건강을 위한 최상의 제품에 부여하는 독일척추 건강협회(AGR)의 공식 인증을 받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시킨 ‘EQ900’의 대상 수상은 최고 수준의 인간 중심 사용편의성과 감성품질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과 글로벌 시장의 선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