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동해 묵호항 수변공원 일원에서 “내고향 동해, 개항 75주년에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하는 국가항만정책 홍보 이벤트가 4일 오전 10시부터 펼쳐진다.
해양수산부의 국가항만정책 홍보컨설팅 용역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홍보이벤트는 동해 묵호항 개항 75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한 동해묵호항의 과거를 돌아보고 100년 앞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온‧오프라인 연계 인증샷 이벤트’는 미래 동해‧묵호항의 이미지를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해시 태그를 이용해 '묵호항 사진전'을 홍보하는 5명을 선정해 수산물 세트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지역주민들이 동해‧묵호항 개발사업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묵호항에 대한 사진전 관람한 후 느낀 점을 현장에 설치된 포스트잇을 사용해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희망메세지로 채우는 동해‧묵호항’이란 이벤트가 열린다.
이밖에 지역주민과 일대일 대면을 통해 동해‧묵호항 3단계 창조사업을 소개하고, 레크레이션 강사가 진행하는 퀴즈 이벤트와 장기자랑을 통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길거리 홍보 및 레크레이션'이 펼쳐진다.
동해시 관계자는 “지난 70년간 동해시민들의 삶의 동반자였던 동해․묵호항의 과거를 돌아보는 사진전 등을 통해 향후 묵호항 재창조 사업 및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으로 변화될 동해·묵호항을 상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홍보 이벤트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