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부산) 윤정훈 기자 = 2일 오전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6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는 신차 만큼이나 많은 연예인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tvN '삼시세끼'에 출연했던 배우 이서진과 차승원, 가수 옥택연이 각각 다른 차 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차승원은 마세라티의 최초 SUV 모델 '르반떼'와 함께 등장했다. 마세라티 마니아로 잘 알려진 차승원은 지난 2012년부터 5년째 마세라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서진은 메르세데스-벤츠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와 함께 등장했다.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는 2013년 출시 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S클래스 패밀리의 여섯 번째 모델이자 1971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4인승 럭셔리 오픈-탑 모델이다. 국내에는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서진은 "그리스 아테네를 작년에 ('꽃보다 할배'에서) 다녀왔는데 그전부터 많은 곳을 여행했다"면서 "배낭여행이라 좋은 차를 타볼 수 없었는데, S클래스 카브리올레랑 했다면 더욱 즐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택연은 배우 이진욱과 함께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뉴 R8 V10 플러스'와 함께 등장했다.
'뉴 R8 V10 플러스'는 고성능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아우디의 위상을 굳건히 해 온 'R8'의 2세대 모델 가운데 가장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5차례나 우승한 아우디 R8 레이싱카의 양산 모델인 '아우디 R8'은 200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됐고, 2006년 파리모터쇼에서 양산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