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부산) 이소현 기자 =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올해 판매목표인 19만1000대 달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오는 2일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앞서 1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GM 프리미어 나이트 행사를 통해 볼트(Volt), 카마로SS 등 쉐보레의 혁신을 상징하는 신차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말리부의 인기요인으로 우월한 성능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인기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기대치 넘는 시장반응에 생산에 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GM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GM에 근무한 시간은 벌써 1년이 됐고 대표이사 자리는 5개월이 됐다”며 “그동안 임직원, 노조, 협력업체, 판매 사장님들과 아주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국GM이 이번 모터쇼에서 볼트(Volt), 카마로SS 등 풍부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제임스 김 사장은 “경차에서부터 프리미엄차, 전기차까지 고객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자신 있다”며 “하반기에 출시할 캐딜락 CT6까지 한 자리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볼트는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동하는 최신 볼텍(Voltec) 시스템을 탑재해 총 676㎞에 달하는 최대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GM의 퍼포먼스 모델 전용 최신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6세대 카마로SS는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