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인가 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강원도는 고품질 한우의 안정적 공급과 농가 소득 향상 및 수출을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원한우”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출범시키기로 하고 지난 4월 6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김성태 대표이사를 선출하는 등 법인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 '강원한우' 법인 승인으로 생산기반과 유통경쟁력을 갖춘 전국 최고브랜드라는 위상을 확립해 세계 최고 한우브랜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에서 법인 설립 승인을 통보해 옴에 따라 6개 회원 조합이 출자금을 납입하고 2주일 이내에 법원에 설립등기를 제출 하면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정식 출범하게 된다. 출범식은 내달 15일에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참여농가와 관계인 등을 초청하여 개최 할 예정이다.
"강원한우” 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으로 전국 최초로 ‘하이록과 한우령 한우’의 브랜드 간 통합이 이루어 졌으며 12개 시군 6개 축협이 참여해 한우 6만두를 관리하는 대형 한우브랜드인 “강원한우”가 강원도 한우의 명성과 청정이미지를 담아 탄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