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못자리가 썩어 농사를 어떡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군의회 의원님들이 현장을 찾아주셔서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과 원만하게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서부면 신리 이용호(75세,남)씨가 홍성군의회의 현장방문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권익신장에 힘을 더욱더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구 의원인 이선균, 박만 의원은 신리 농경지에 홍성호를 막은 후 침수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배수 관문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의 늦장대응이 화를 일으켰다고 질타했다.
그 결과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는 썩어나간 못자리 700판에 대해서 160만원의 보상금을 농민에게 지급하며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게 되었다.
한편 이상근 의장은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의 결과가 “타들어가는 농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다”는 말에 군의원으로써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