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최민수·전광렬에 다가가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장근석이 선배 배우인 최민수, 전광렬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대의를 품은 호랑이 백대길로 열연 중인 장근석이 친부 숙종으로 호흡을 맞췄던 최민수(숙종 역)와 희대의 악연으로 얽히게 된 전광렬(이인좌 역)을 향한 감사를 전한 것.

장근석(백대길 역)은 이번 작품을 통해 평소 존경해온 선배 배우들과 함께한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는 전언이다. 극이 중반부에 달한 만큼 배우들 모두와 두루두루 친해졌다는 그는 특히 최민수, 전광렬과 사석에서 만날 정도로 친분이 두터워졌다고.

그는 “워낙 대단하신 선배님들이라 처음에는 정말 무섭고 다가가기 힘든 존재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내 또래 연기자들과 마찬가지로 남자들이 좋아하는 취미에 대해서나 여행 등을 이야기하시며 허물없이 대해주신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 '또 오해영' 시청률 또! 올랐다…최고의 1분은?
• 신동엽-한혜진, '다시 쓰는 육아일기-애미록'으로 호흡

전광렬과는 극 중 악연으로 얽혔지만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만큼 더욱 돈독한 사이를 자랑한다는 후문. 장근석은 “선배님들과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자주 만나 뵙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전광렬 선배님의 추천지로 드라마 팀과 여행을 갈 계획도 짜놓고 있는 상태”라고 전해 더욱 훈훈케 하고 있다.

한편, 31일 방송된 20회에서는 연잉군(여진구 분)이 역적이 되었다고 믿게 된 경종(현우 분)이 그를 죽이기 위해 칼을 뽑아 들었다. 이에 두 사람 사이로 달려나간 대길이 연잉군을 살려 달라 간청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