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석' 유상무, 본인 설립 빙수회사 임원직 사임…지분 역시 회사 측에 위임

개그맨 유상무, 본인이 설립한 빙수 회사 임원직 사임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성폭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가 자신이 설립한 빙수 회사의 임원직에서 사임했다. 더불어 지분 역시 회사로 위임한다.

31일 유상무가 설립한 빙수 회사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유상무의 임원직 사임이 진행되고 있음을 전했다.

유상무는 회사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경영에서 손을 뗐다. 해당 빙수 회사 역시 내부 협의를 거친 후 유상무 사임 안건을 통과 시켰다. 현재는 회계상 정리만 남은 상태로, 유상무는 지분을 회사 측으로 위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가 설립한 H빙수 회사는 지난 2014년 유상무를 포함한 경영진이 설립했다. 유상무는 사내이사이자 지분 26%를 보유한 대주주로 등록 된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 18일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이후, 가맹점주들에게 갈 피해가 우려 돼 스스로 경영직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 "오늘 장가 갑니다" 장동민, 제주도에서 결혼…유세윤·유상무 참석
• '아내의 맛' 유상무, 아내 김연지에 애정 '뚝뚝' 침대 셀카…"나 왜 이렇게 행복하냐?"

한편 유상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