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6월 ‘제29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SW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삼성전자와 함께 6월부터 5개월간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6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Junior Software Cup)를 개최한다. 미래부와 삼성전자가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우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교사들은 소프트웨어 작품개발 계획서를 6월1~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에 이어 미래부‧한국과학창의재단, ㈜엔트리코리아(네이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마련됐다.
미래의 ‘SW중심사회’를 이끌어갈 초·중등 학생들이 일찍이 SW에 흥미를 갖고, 유익한 놀이로 인식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스토리와 캐릭터를 활용, 기본·응용 미션을 제공한다.
세 번째 행사로는 최고실력의 창의적 SW 전문인재 양성 및 우수기업 취업을 목표로 지난해 최초 설립한 대덕SW마이스터고에 이어 두번째 SW마이스터고인 대구소프트웨어고의 개교식을 6월24일 개최한다.
대구소프트웨어고는 SW개발과(2학급) 40명, 임베디드 SW과(1학급) 20명으로 총 60명의 신입생을 선발했고, SK텔레콤, 한국오라클, 한글과컴퓨터 등 72개 우수기업과 채용약정을 통해 115명의 채용을 보장 받았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6월 SW관련 각종행사는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우리 학생들을 위한 SW교육 확산에 정부와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우수한 SW교육을 체험하고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동 행사들을 매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