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10회’강선호,자기 목에 칼 겨운 옥녀에“날 죽여라”

2016-05-2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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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옥중화 10회[사진 출처: MBC 옥중화 10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9일 방송된 MBC 옥중화 10회에선 강선호(임호 분)가 자기 목에 칼을 겨눈 옥녀(진세연 분)에게 자기를 죽이라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옥중화에서 문정왕후(김미숙 분)는 옥녀가 누명을 쓴 일로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정난정(박주미 분)은 윤원형(정준호 분)에게 “옥녀를 하루 빨리 죽여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성지헌(최태준 분)은 부하들에게 “옥녀는 토정 이지함, 지천득 등과 친하게 지나고 있다”며 “기필코 옥녀는 그 사람들과 접촉할 것이야. 그 사람들을 잘 살피도록 하게”라고 말했다.

이 말대로 부하들은 지천득 등 옥녀 주위 사람들을 살폈다. 결국 옥녀가 산속에 있는 집에 있음을 알았다. 그 시간 옥녀는 강선호의 목에 칼을 겨누고 “나는 부장님이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내가 무슨 죄로 이렇게 도망다녀야 합니까?”라고 소리쳤다.

강선호는 “다 내 잘못이다. 날 죽여라. 네 손에 죽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라고 말했다.

옥녀는 “나리를 죽여 뭐하겠습니까?”라며 울면서 나갔다. 윤태원(고수 분)은 옥녀를 구하고 도망치다가 성지헌의 군사들을 만나 그 군사들을 제압했다.

윤태원은 옥녀를 보호하기 위해 옥녀를 다른 여자로 변장시키고 옥녀를 윤원형의 본부인(윤유선 분)에게 데려갔다.

윤태원은 그 본부인에게 “이 처자를 여기에 지낼 수 있게 해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본부인은 옥녀에게 “내 집이다 생각하고 편히 지내요”라고 말했다.

정난정은 하녀를 시켜 그 본보인이 먹는 국에 조금씩 독약을 넣고 있다. 본부인을 아무도 모르게 독살하려는 것.

MBC 옥중화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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