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32·현대제철)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최진호는 28일 강원 홍천의 힐드로사이CC(파72·길이7276야드)에서 열린 투어 ‘넵스 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최진호는 올시즌 투어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했다. 올들어 지금까지 2승을 거둔 선수는 없다. 최진호는 “한 시즌에 2승을 해 본 적이 없는 데 좋은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2014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정대억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최진호를 추격했다. 정대억은 고등학교 때 본격적으로 골프를 해 호주로 5년동안 골프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챌린지(2부)투어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신용진(52) 허인회(국군체육부대) 박효원(박승철헤어스튜디오) 이지훈 전가람은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선두에 6타 뒤진 3위 그룹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