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평균 8.6점’ NC, 완벽히 살아난 공격력

2016-05-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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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훈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NC 다이노스의 화끈한 타격이 살아났다. 타자들의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있다.

NC는 27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3-7로 이겼다. 2위 NC는 24승18패1무, KIA는 21승23패가 됐다.

장단 18안타와 볼넷 9개를 묶어 대량 득점을 뽑아냈다. NC는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NC의 방망이는 뜨겁다. 5경기에서 평균 8.6점을 기록 중이다. 타격의 힘을 앞세워 4승1패를 마크했다.

주전 선수와 비주전 선수를 가리지 않는 활약이 NC의 장점이다.

박석민은 지난 25일 SK전에서 박재상의 파울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펜스에 부딪힌 이후 목 쪽에 불편함을 느껴, 27일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지난 시즌까지 NC의 주전 3루수로 활약한 지석훈은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4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기존 선수들도 힘을 내고 있다. 3번 나성범은 4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 테임즈가 5타수 3안타 1타점, 이호준이 4타수 3안타 2타점, 손시헌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한 두명에 의존하지 않는 타격을 하는 팀이 NC다. 선발 에릭 해커, 이태양이 빠진 어려움을 타격의 힘으로 극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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