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크리스 마틴, 결혼 13년만에 이혼종결 "부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족"

2016-05-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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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네스 팰트로-크리스 마틴 페이스북]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할리우드 여배우 기네스 팰트로(43)와 록가수 크리스 마틴(39)과의 이혼이 공식 종결됐다.

美 US위클리는 이들이 '의도적 분리(conscious uncoupling)'란 사유로 2004년 이혼을 발표한지 2년만에 12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게됐다고 26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법원에 이혼 신청을 냈었다.  당시 팰트로가 낸 이혼신청 서류에 따르면 두사람은 배우자 생활비 지원을 서로 하지 않기로 했다. 또 두사람 사이의 딸 애플(12)과 아들 모지스(10)에 대해서는 최우선으로 부양하고 양육비 지원을 같이 하기로 서면 합의했다. 두 부부는 또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4월 팰트로는 '마리끌레르 호주판'과의 인터뷰에서 "우린 이제 부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족이다"고 말했었다.  '미러'지를 통해서는 "결혼때보다 더 좋은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했다. 두사람은 이혼 발표 후에도 두 아이와 함께 가족나들이를 하는 등  단란한 모습을 보였다.  전 콜드플레이 리더이자 현재 구프(Goop)란 그룹을 이끌고 있는 크리스 마틴은 수천 팬 앞에서 아들을 데리고 나와 10세 생일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별거후인 지난해 크리스 마틴은 제니퍼 로렌스와 데이트를 했고, 또 여배우 아나벨 월리스와도 교제했다.

지난 1994년 브래드 피트와 약혼하고 3년만에 파혼한 기네스 팰트로는 벤 애플렉과도 1997년부터 2000년 교제했다.  지난 2003년 크리스 마틴과 결혼, 결국 12년만에 이혼한 그녀는 현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제작자인 브래드 펄척과 데이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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