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선업체인 동방선기는 전날보다 23.97% 오른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방선기는 본사가 가덕도와 가까운 곳에 있다는 이유로 최근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1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2억5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봤다. 작년에는 순손실이 9억1000만원이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셀루메드는 전날보다 23.92% 오른 215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였다.
셀루메드는 신공항 테마주로 언급되는 동시에 뼈 이식재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의 심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급등했다.
이 회사는 작년 72억원의 영업손실을 봤고 올해 1분기에도 1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한국선재는 20.05%, SWH는 9.61% 올랐다. 영화금속은 오전 한때 2990원(+8.14%)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1.45% 내린 2725원에 마감했다.
이들 신공항 테마주는 신공항 후보지로 거론되는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인근에 회사가 있거나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