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제57회 전남체전 개최지 확정

2016-05-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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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체육회 제1차 이사회에서 3개 시·군의 유치 신청이 이루어진 가운데 제57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사진=영암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2018년 제57회 전남체전 개최지로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최종확정됐다.

24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체육회 제1차 이사회에서 3개 시·군의 유치 신청이 이뤄진 가운데 제57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영암군은 전남체전 역사상 단 한차례도 대회 개최를 하지 못한 지역으로 영암스포츠테마파크, 국민체육센터 등 우수한 스포츠인프라 기반시설과 민선6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등 개최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 최종 결정됐다.

올해 전남체전 6위의 성과와 전국 태권도 종별선수권대회와 전국 YMCA 유도대회 등 크고 작은 대회 개최로 체전 유치에 대한 필요성과 군민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유치가 알려지자 군민 모두가 “이제 우리군에서도 전남체전을 치르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2017년부터 전남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 기획단을 구성할 것이다"며 "소통과 배려 속에 인간미와 정이 담긴 친절한 서비스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물하는 역대 최고의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 기쁨을 군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남은기간 동안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값진 기회를 잘 활용하여 군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 돼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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