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 분야 연구 성과와 신기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6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서울 코엑스(COEX)에서 25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국토교통기술대전에 국토교통 분야 기술의 미래를 책임질 총 116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히 전시관에는 국토교통 신산업을 포함한 14개 특별관, 국민 실생활과 연관성이 높은 국토교통 분야별 테마관 등 총 207개 부스가 마련된다.
최진기 오마이스쿨 대표와 심현철 카이스트(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하는 멘토링 워크숍도 4세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개막식에 앞서 글로벌 벤처캐피털인 요즈마그룹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양해각서에는 △미래 유망기술 및 투자정보 공유 △해외진출 희망기업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설명회 개최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 활용 △요즈마 펀드 지원 검토 등 내용이 포함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토교통 R&D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보유한 기업들에게는 기술 상용화 및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