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가 공개한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보면 올해 1~3월 예금보험공사가 한화생명으로부터 배당금 238억원을 받았고, 자회사인 KR&C(옛 정리금융공사)로부터 대출 이자 106억원을 지급받았다.
1분기는 배당 수입이 많지 않고 지분 매각 작업이 따로 이뤄지지 않아 회수액 규모가 줄었다고 금융위 측은 설명했다.
이번 1분기 자금 회수로 정부는 1997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가운데 111조6000억원을 회수했다.
누적 회수율은 66.2%로 전분기와 변동이 없다.
앞서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을 조성해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