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23·미래에셋)이 세계랭킹에서 개인 역대 최고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6.26으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5위로 밀어내고 4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이번에 처음으로 4위에 올랐다. 그의 종전 최고랭킹은 지난 2월1일, 3월22일 기록한 5위였다.
김세영은 이로써 한국 선수 중 박인비(KB금융그룹)에 이어 둘째로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평점 8.81로 랭킹 2위다.
김세영보다 랭킹이 좋은 선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박인비, 렉시 톰슨(미국) 셋 뿐이다.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를 한 전인지(하이트진로)도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7위에 자리잡았다.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6위)에는 1계단 뒤진다.
그 반면 양희영(PNS)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8위를 기록했다.
미LPGA투어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한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가른은 1주전 대비 8계단 오른 13위에 랭크됐다. 자신의 역대 최고위다.
지난주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성현(넵스)은 1주전 대비 두 계단 오른 18위에 자리잡았다. 개인 최고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