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제5회 대한민국스승상 시상식 개최

2016-05-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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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교직원공제회]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호텔서울에서 제5회 대한민국스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육심용 대구보건학교 교사는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스승상 대상을 수상했다. 육 교사는 몸이 불편한 지체장애학생이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을 위한 누운자세변경용침대' 등 다양한 보조기기를 개발했다.

또 학습에 필요한 도구들을 지체장애학생들이 쓰기 편리하도록 만들어주는 등 지체장애학생들을 돕는 데 열정을 다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밖에 △신정남 경기 아름학교 교사(특수교육부문)  △윤은주 경기 중흥초등학교 수석교사·강상임 제주 곽금초등학교 교장·서강석 충북 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 교감(초등교육부문) △엄기훈 강원 춘천한샘고등학교 교사·김선경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교장·김영자 부산 명호중학교 교사(중등교육부문) △박정일 서울대학교 교수·홍성심 대전 충남대학교 교수(대학교육부문)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홍조·녹조·옥조근정훈장, 근정포장 등 정부 훈포장과 상패가 수여됐다. 부상으로는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0만원,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수상하신 선생님들을 포함해 지금도 현장에서 교육에 대한 참된 가치와 신념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선생님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치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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